폐경이란?
여성의 생식 기능이 끝나는 시기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평균적으로 45~55세 사이에 이루어지며, 이는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를 생산하고 에스트로겐 같은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점차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폐경 전후로 몸의 호르몬 변화가 크게 일어나므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조기 폐경기 증상' 이라고 합니다.
조기폐경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1.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조기 폐경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유전적 요인 때문에 조기 폐경이 올 수 있습니다.
2. 자궁 및 난소 수술: 자궁이나 난소와 관련된 수술을 받은 경우, 그 영향으로 조기 폐경이 올 수 이습니다.
3. 방상선 치료나 화학 치료: 암 치료 등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나 화학 치료를 받은 경우, 난소 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조기 폐경의 위험이 있습니다.
4.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난소 기능에 양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기 폐경이 올 수 있습니다.
5. 흡연: 흡연은 난소의 난자를 소낭시키고,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조기 폐경의 위험이 있습니다.
6.기타: 면역계질 환, 갑상선 질환 등 다른 건강 문제가 조기 폐경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 증상들을 알아보자
조기 폐경의 증상은 일반적인 폐경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여성이 평소보다 일찍, 보통 40세 이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면 조기 폐경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월경 불규칙: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간격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월경 양이 줄어들거나, 월경이 전혀 없을수도 있습니다.
2. 갱년기 증상: 불면, 불안,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핫 플래시: 갑작스런 체온 상승으로 얼굴이 뜨겁게 느껴지고, 대량의 땀이 나는 증상입니다.
4. 질 건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의 건조감이 늘어날 수 있스며, 이로 인해 성관계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성욕 감소: 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성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6. 유방 크기 감소: 에스트로겐 수치의 감소로 인해 유방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이 발생하면 임신이 어렵다는데, 그 이유가 뭘까?
조기 폐경이 발생하면 임신이 어렵게 되는 주된 이유는 난소에서 난자를 생산하고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이 저하되거나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난소에서는 매월 하나의 난자를 배출하는데, 이 난자가 정자와 결합하여 임신이 발생합니다. 폐경은 이런 난자의 배출이 멈추는 시기를 말하므로, 폐경 이후에는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임신이 불가능 합니다. 조기 폐경도 마찬가지로, 이 시기가 일찍 찾아오면 난자의 배출이 일찍 멈추게 되므로 임신이 어렵게 됩니다. 또한, 성호르몬의 분비 감소로 인해 자궁 내막이 임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임신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지, 임신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듯은 아닙니다. 인공적인 방법, 예를 들어 체외수정이나 난자 기증 등을 통해 임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외국과 한국의 폐경과 조기 폐경의 치료법
1. 호르몬 대체 요법(HRT):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하여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고, 골밀도 감소를 방지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사용은 유방암, 자궁암,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잇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º 외국의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Premarin (콘 주가트 에스트로겐), Estrace (에스트라디올: 사용), Provera(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 등이 있습니다
º한국에서는 이러한 약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제제가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EsroG-100, Femoston, Provera 등이 있습니다.
2. 비호르몬 치료: 핫 플래시와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잇는 약물입니다. 일부 항우울제, 혈압약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º외국에서는 Effexor(벤라팍신),Paxil (파록세틴), Clonidine (클로니딘) 등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º한국에서도 비슷한 약물들이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벤포칸, 파록신 등이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계선: 규칙적인 운동, 영양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은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보조적 대체 요법: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여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폐경기 증상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되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난자 기증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관
한국에서 난자 기증은 생식의료법에 따라 진행되며, 대형 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다음은 난자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병원들입니다.
1.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의 산부인과에서는 불임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자기증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로,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익명성을 유지하며 진행됩니다.
2.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역시 난자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산부인과에서는 나자 기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불임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아산병원: 아산병원에서도 난자 기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증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병원에서 난자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병원의 난자 기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병원의 홈페이즈를 참조하거나 직접 문의하면 확인 할수 있습니다.
난자 기증의 조건과 수혜자의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난자 기증자의 조건
일반적으로 20세 이상 35세 이하인 건강한 여성으로, 특정 유전 질환 또는 감염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합니다.
기증 과정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하고 기증자의 신원은 익명으로 유지 되어야 합니다.
난자 수혜자의 조건
일반적으로 45세 이하의 여성으로 자연적인 임신이 어려운 여성이 주로 수혜자가 됩니다. 이는 불임 문제, 유전 질환, 조기 폐경 등 다양한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난자 기증을 통한 임신과 출산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수혜자의 신원 또는 익명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